[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최근 국가기관 주관사업 시행대학으로 잇따라 선정됐다. 광주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주관 대학으로 최근 선정됐다.광주대학교는 ‘R&D융합생활소품육성 사업단’을 구성하고, 2017년까지 3년간 20억원의 국비 및 지방비를 지원받아 전통공예기술 기반 첨단기술 융합 생활소품 육성사업을 벌인다.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인 ㈜디자인바이, ㈜온돌라이프, ㈜조은테코 등이 사업에 동참한다.광주대학교 학교기업인 ‘광주대학교바이오텍’도 최근 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2015년 학교기업지원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총 11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광주대학교바이오텍은 지난 2013년 설립됐으며, 전남지역 특산물로 신경퇴행성 질환의 치료 및 예방에 효과가 큰 황칠나무의 추출물을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 ‘황칠단’을 연구·개발·생산해 판매하고 있다.광주대학교바이오텍은 이번 사업선정에 따라 황칠단플러스, 황칠엑기스, 황칠비타민 등의 새로운 황칠제품군과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해조류관련 특허 등의 연구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건강식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광주대학교 평생학습선도대학사업단 성인학습지원센터도 최근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교육부·국가평생교육원 주관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시행대학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광주대는 사업 1유형 학위과정 부문에서 올해 사업비 2억7천5백만원을 지원받는 등 총 3억3천만원을 성인학습자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광주대학교는 2014년도 사업운영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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