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여름 휴가철 주요 행락지 집중방역

[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내달 말까지 여름철 관내 주요 행락지인 무등산장, 원효사 시설지구, 풍암정, 청풍쉼터,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중외공원 등에 대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방역소독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숲 모기 종을 박멸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휴가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특히 이번 2015 광주U대회 팸투어로 유명세를 더한 환벽당, 풍암정, 무등산, 광주호 호수생태원 등 북구 8경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8경 주변의 적극적인 방역으로 쾌적한 관광도시 이미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방역은 성충방제에 효과적인 가열 연막법과 사람에게 해가 없는 친환경 약품을 사용하고, 행락객이 버린 쓰레기 등으로 위생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곳을 집중 방역해 발생원을 제거할 계획이다.북구 관계자는 “이번 방역소독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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