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5년 2분기 영업익 1조7509억원, 매출액 22조821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0.3% 늘어난 반면 영업익은 16%가 빠진 것으로 총 판매량 역시 2.8% 줄어든 123만2943대에 그쳤다.특히 판매량의 경우 내수와 해외생산 판매 저조가 가장 큰 원인이 됐다. 2분기 내수판매는 18만562대로 전년동기 대비 4400여대가 줄었고 해외생산 판매대수 역시 73만4593대로 3만4000여대가 빠졌다.상반기 누적 실적도 좋지 않다.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3.2% 감소한 241만5777대를 판매했다. 국내시장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3.0% 감소한 33만5364대를 판매했고 해외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3.2% 감소한 208만413대를 팔았다.총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한 43조764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1% 감소한 3조3389억원을 나타났다. 이밖에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5%, 13.8% 감소한 4조6907억원 및 3조7737억원에 그쳤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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