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21일 열린 '제10기 행복드림통장' 사업참여자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관내 차상위계층 89명에게 매달 10만원씩 3년간 총 3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2011년부터 매년 차상위계층의 자립기반 구축 일환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혜자만 824명에 이른다. 성남시는 21일 오후 6시30분 시청 한누리에서 '제10기 행복ㆍ드림(Dream)통장' 사업 지원자 89명으로부터 통장개설에 필요한 약정서를 받았다. 성남시는 이들 통장에 2018년 6월말까지 1인당 매월 10만원씩 36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은 ㈜아름방송과 무한감동 연합 모금사업 후원자들의 후원금 4억원으로 마련된다. 사업 대상자는 본인의 저축금 매월 10만원과 지원금 10만원 등 20만원씩 3년간 불입해 쌓은 720만원과 이자를 함께 받게 된다. 이 돈은 주거ㆍ교육ㆍ훈련ㆍ소규모 창업ㆍ운영 자금 등 자산 형성 목적으로 사용된다. 성남시는 2011년 저소득 근로자 자립기반 구축 프로젝트로 행복ㆍ드림(Dream)통장 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전액 민간후원금 29억9800만원으로 10기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824명이 참여했거나 참여 중이다. 사업 대상자는 만18~64세 성남지역 거주 차상위계층이면서 정기 소득이 있는 근로자들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이정주 성남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해 사업 대상자들을 격려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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