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여름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에 나선 ‘따뜻한 수레’ 가족봉사단
가족봉사단 회원들이 회의를 하고 직접 기획해 지난해부터 운영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따뜻한 수레’ 가족봉사단은 김치를 담근 후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이웃 20가구를 직접 찾아가 배달까지 할 예정이다.박준영 가족봉사단장은“우리가 하고 싶은 봉사활동이 아닌 이웃들이 원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한여름에 김장을 하느라 땀도 많이 나고 지치기도 하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우리 봉사단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며 소감을 밝혔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속적인 가족단위 봉사활동이야말로 가족과 지역이 소통,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열쇠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수레에 담아 배달하는 개인 및 가족 봉사단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