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관광공사는 20-21일 이틀간 초등생 32명을 초청해 민통선 내 유일한 숙박체험시설인 캠프그리브스에서 안보체험캠프를 개최했다.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1일 이틀간 경기북부 농촌지역 초등생 32명을 초청, 민통선 캠프그리브스에서 안보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문화적 혜택이 적은 경기북부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경기도 최북단 연천 백의초등학교가 선정돼 4~6학년 총 32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경기문화재단 '경기민속문화의 해' 사업의 일환이다. 참가 학생들은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도라산평화공원 등 DMZ(비무장지대) 곳곳을 견학했다. 또 안보현장의 군인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6ㆍ25의 아픈 역사와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를 체험했다. 캠프그리브스는 과거 미군기지를 리모델링한 국내 유일의 민통선 내 일반인 대상 안보체험 숙박시설이다. 비무장지대에서 불과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