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새 CEO로 크리스 오닐 선임

공동창업자 필 리빈, 회장 역임

에버노트가 21일 크리스 오닐(Chris O'Neill, 왼쪽)이 신임 CEO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오른쪽은 에버노트 공동 창업자 필 리빈(Phil Libin) 회장.<br /> <br />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에버노트가 구글 출신 크리스 오닐(Chris O’Neill)을 새 CEO로 선임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버노트의 공동창업자인 필 리빈(Phil Libin)은 회장(Executive Chairman)을 맡으며 앞으로 차세대 에버노트 제품 개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필 리빈(Phil Libin) 회장은 "크리스 오닐 CEO는 에버노트가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경험을 가져올 것"이라며 "회사의 문화와 가치를 지키면서도 뛰어난 회사로 성장시킬 수 있는 CEO로 평가 받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 오닐 CEO는 에버노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매출 신장 및 생산성 툴을 재설계하는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크리스 오닐은 구글 X의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 등 구글에서 약 10여년간 주요 임원을 거쳤다. 구글 캐나다 지사를 이끌며 비즈니스 운영을 책임지기도 했다. 크리스 오닐은 다트머스 대학교 (Dartmouth Tuck School of Business)에서 MBA를 취득했고,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대(University of Western Ontario) 휴런 대학(Huron University)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크리스 오닐 CEO는 "에버노트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에버노트는 이제 막 시작한 단계"라며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성공적인 제품을 만들어온 필 리빈 회장, 에버노트 팀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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