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김대중평화캠프’
"광주와 목포, 하의도에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 6주기 1박2일 행사 열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김대중 대통령 서거 6주기(8월 18일)를 맞아 8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 동안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목포와 하의도에서 '2015김대중평화캠프”가 열린다. 이 캠프에는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충북, 제주 등 전국의 김대중 정신 계승단체 회원들과 가족, 일반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전국 단위로 개최되는 김대중평화캠프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캠프는 (사)행동하는 양심(이사장 이해동), 광주의 (사)민생평화광장(이사장 최영태, 상임대표 최경환)등 전국 15개 김대중정신계승단체로 구성된 '2015김대중평화캠프'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다.◆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서 집결 참가자들은 1일 오전 11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 집결하여 5.18민주영령을 참배하며 '2015대중평화캠프'1박2일의 일정을 시작한다. 참배 후 목포로 이동하여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을 관람하고, 캠프개회식을 갖는다.◆목포에서 “김대중평화콘서트”개최 저녁 7시 30분 부터는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가수 안치환, 신형원, 하의초등학교 학생들의 난타, 광주시각장애인협회 합창 등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며 어울리는 “김대중평화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참가자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모교인 하의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 콘서트에는 김대중평화센터 이희호 이사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박지원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등과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하의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에서 추도식행사 이틀째인 2일에는 배를 타고 전남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해, 김대중 대통령 생가에서 서거 6주기 추도식을 갖는다. 또한 참가자들은 하의3도농민운동기념관, 큰바위얼굴, 모래구미 해수욕장 등을 탐방한다. '2015김대중평화캠프' 최경환 집행위원장은 “야권의 리더쉽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가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 김대중 대통령의 혼과 열정에서 교훈을 얻는 캠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5김대중평화캠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일반 7만원, 청소년 4만원이다. 광주전남지역 참가문의는 민생평화광장(062-511-7171)으로 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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