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舊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후순위채권 1650억 전액 상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SBI저축은행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발행했던 후순위채권을 전액 상환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2010년 주식 인수 형태로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모든 채무를 승계해 상환하고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발행한 마지막 후순위채권의 만기는 이달 23일이다.이번에 만기가 도래하는 후순위채권은 지난 2010년 4월 발행된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의 '제7회 무보증 후순위사채'와 현대스위스2저축은행의 '현대스위스Ⅱ 제2회 무보증 후순위사채' 등 2건이다. 해당 채권은 5년 3개월 만기 7.9%의 금리로 발행됐으며 채권 발행 규모는 각 200억원으로 총 400억원 규모이다. 이번 후순위채권을 합쳐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권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총 9건으로 해당금액은 총 1650억원이다.SBI저축은행 관계자는 "SBI홀딩스가 구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인수 당시 업계에서는 주식인수 형태로 인수한 유일한 사례로 대규모 자본 투입을 통해 기존의 모든 채무를 승계하고 성실히 상환해 채권자를 보호했다"며 "앞으로도 업계1위로서 책임경영을 기본으로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업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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