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한샘에 대해 이사 증가세로 주택 리모델링 수요가 견조하다며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견조한 외형 성장세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샘의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4011억원으로 신한금융투자 추정치를 8% 상회했다.영업이익은 385억원으로 58.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6%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포인트 개선됐다. 박 연구원은 "이익률이 비교적 낮은 B2B의 온라인 부문 매출 비중 감소와 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라고 설명했다.올해 연간 매출액은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4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주택 거래량 증가세로 리모델링 수요의 수혜도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해의 매출액 고성장에 이어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유통 채널 확장 전략과 지난해 부엌 유통의 인력 투자분의 효율화 효과는 올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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