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 농가공 수출 유망기업 현장 방문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17일 오후 무안군 몽탄면 소재 옥반식품 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정재곤)을 방문, 원료조달과 가공?판매, 수출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사진제공=전남도

"17일 양파음료 생산 무안 옥반식품서 다양한 가공기술 개발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전라남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옥반식품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재곤)을 방문,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옥반식품은 지난 2008년 설립된 연매출 60억 원의 유망 중소기업이다. 2010년 ‘양파를 이용한 기능성 음료 제조방법’을 특허 출원하는 등 국내 최초로 떠 먹는 양파즙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이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양파·마늘·양배추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주요 생산 품목은 양파즙, 양파즙 농축액(당도 75Brix), 마늘·황칠음료 및 유기가공식품 인증제품 등이다.또한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5월 중국 4대 도시인 성도에 외자법인을 자체 설립하고 중국 온라인 쇼핑몰(알리바바·타오바오)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계의 공장, 세계의 시장으로 한중 FTA가 발효되면 중국시장 진출의 새로운 통로가 될 수 있다”며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양파 제품을 꾸준히 개발할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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