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에서 5톤 트럭에 실려 있던 수산화나트륨 20ℓ가 누출돼 소방당국이 긴급 방재에 나섰다. 17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1분께 안성시 원곡면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입구에서 1톤 용량 탱크를 탑재한 5톤 트럭에서 수산화나트륨 20ℓ가 누출됐다. 수산화나트륨은 부식성이 강하고, 물과 접촉할 경우 열을 발생시켜 폭발 위험성이 크다. 도 재난안전본부는 안성소방서를 통해 지휘차 등 8대 24명을 긴급 출동,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 재난본부 관계자는 "밸브파손으로 수산화나트륨이 누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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