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동북 4구 감사담당자 공동 연수
지난해 11월 동북4구 중 가장 먼저 도봉구 감사관과 함께 ‘2014년 사회단체 보조금 재무감사’를 실시한 강북구는 보조금 집행과 사용의 적정성 및 투명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보조금 사업 추진현황과 사업비 집행현황에 대한 중간점검 절차를 추가하고 지적사례를 기획예산과에 통보해 지방보조금 심의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조치한 점을 발표했다.도봉구는 한국건설관리공사와 기술자문 무상지원 MOU를 체결해 공사현장 및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 예산을 절감한 사례를 발표했다. 성북구는 ‘청렴도 상시모니터링 조사’, 노원구는 ‘종합사회복지관 감사’에 대한 감사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동북4구는 2015년 교차 감사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는 기존의 순환방식 교차 감사를 원칙으로 하되 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련 분야의 감사 경험이 있는 자, 그 밖에 감사 경험이 풍부한 자를 우선 참여토록 하는 한편 감사 결과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서는 4개구가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논의하기로 했다. ‘감사의 효율적 수행 방안’에 대한 박재신 강사의 감사전문교육도 이어졌다. 감사원에 오랫동안 재직하며 금융, 공직자 직무감찰, 지방건설 등 여러 분야에서 감사활동을 펼친바 있는 박재신 강사는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감사사례와 사례별 맞춤 직무감찰 기법을 소개하고 감사의 핵심 파악, 접근 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