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금시장 금 입고량 1.5t 돌파…참여계좌수 급증

[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한국거래소는 KRX금시장에 입고된 금지금 수량이 1.5t을 돌파하고, 참여계좌수도 4000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금지금공급사업자가 KRX금시장 보관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에 입고한 금지금 누적수량은 1522kg을 기록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50억원에 달한다. 입고된 수량의 9.2%에 해당하는 140kg의 금지금은 실물로 인출됐다.증권사를 통한 위탁자의 참여 계좌수는 지난 8일 4000개를 돌파한 데 이어 이날 4070개를 기록했다.거래소 측은 "골드뱅킹 대비 낮은 수수료, 차익에 대한 비과세 등 KRX금시장의 이점이 부각되며, 이를 이용하는 일반투자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입고수량 1.5t 돌파 및 참여계좌수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KRX금시장의 성장잠재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귀금속 유통구조 개선에 기여하고, 투자자에게 저금리시대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시장활성화 노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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