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와 에코맘코리아가 13일 환경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에 두 기관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을 비롯, 지속가능한 어업에 관한 환경인식 고취, 환경 교육용 책자 홍보 등을 함께 진행한다. 또 에코맘 코리아의 글로벌에코리더 프로그램과 세계자연기금의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장 폴 페덱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이사장은 "한국의 환경단체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협력활동을 통해 국내외 환경인식 개선에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청소년들의 환경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코맘코리아는 지난 11일 서울대학교에서 글로벌에코리더 두 번째 에코에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초·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선 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빗물을 모아 사용하는 것이 지구를 조금이나마 돕는 일이며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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