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 '이서진 에어컨', 중국시장 첫 진출…'내년 1만대로 확대'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오텍캐리어의 2015년형 '이서진 에어컨' 립스틱플러스가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14일 오텍캐리어에 따르면 립스틱플러스는 지난 상반기에 열린 '2015 중국제냉전' 참가해 공급 계약을 획득했으며, 지난 10일 첫 수출 물량으로 200대를 선적했다. 오텍캐리어 측은 "(수출 물량을) 올해 말까지는 1000대, 내년 말까지 1만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오텍캐리어는 지난해 9월 2014년형 립스틱플러스를 홍콩으로 수출해 아시아 시장으로 발을 넓힌 뒤 중국 시장으로는 이번에 처음 진출했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중국 에어컨 시장은 오는 2019년까지 총 판매대수 7237만대가 예상돼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다.오텍캐리어의 2015년 신제품 이서진 에어컨은 냉방·공기청정·제습·난방의 4가지 독립 기능을 탑재해 1년 내내 먼지와 황사가 심한 중국의 기후 특성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세계 특허 ifD 전자제어 헤파필터를 채택한 원터치 독립청정기능을 통해 머리카락 굵기의 200분의1 크기의 미세먼지를 차단, 대기 오염이 심각한 중국에서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은 "현재 립스틱플러스 제품뿐만 아니라 핑거플러스에 대한 문의와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며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핑거플러스 제품 개발이 완료되는 즉시 수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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