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HMC투자증권은 지난 9일 순천시 자원순환센터 민간투자사업 자산유동화증권(ABS)발행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순천시 자원순환센터 사업과 관련해 금융주관사인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5월28일 총 400억원을 조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ABS발행은 그 중 HMC투자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했으며, 발행 규모는 240억원이다. HMC투자증권은 240억원 총액 모두 인수 했으며, ABS 예상만기는 2027년 1월6일까지다.HMC투자증권은 신용보증기금의 사회간접자본(SOC) 유동화회사 보증제도가 도입된 이후 부산-창원고속도로 SOC(1300억)를 시작으로 을숙도대교(1200억원), 덕송-내각 고속도로(600억원), 평택-시흥 고속도로(2893억원), 순천 자원순환센터 등 5차례에 걸쳐 민간 SOC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HMC투자증권 SF담당 강덕범 상무는 "HMC투자증권은 민간투자 SOC 유동화 금융방식을 이용해 최초로 민간투자 SOC 사업에 자금을 조달한 증권사"라며 "앞으로도 민간투자 SOC에 보다 다양한 유동화 금융기법을 통해 직접금융시장에 여러 금융상품을 공급해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도 투자 가능한 금융시장을 개척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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