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펀드 400억원에서 중소협력사 상생을 위해 1000억원으로 늘려 운영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롯데홈쇼핑은 중소협력업체와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펀드’를 7월부터 4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동반성장펀드는 중소협력업체들의 경제적 자립과 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해 2010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자금지원 정책이다. 이 펀드는 현재까지 10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롯데홈쇼핑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하반기부터 1000억원으로 금액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용을 원하는 협력업체는 전국에 있는 기업은행 지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중소협력업체와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오픈한 데이터 홈쇼핑 서비스 ‘롯데OneTV’를 통해 홈쇼핑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판로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망 중소기업 상품을 매월 2개씩 선정해 방송 수수료를 받지 않는 무료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롯데홈쇼핑의 경쟁력” 이라며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반성장 정책 실행으로 상생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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