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인터로조 목표가 3만8500원으로 상향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3일 인터로조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85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적용 EPS(주당순이익)를 2015년 EPS에서 2016년 EPS로 변경했고 Target P/E(주가수익비율)는 28.2배(최근 2개년 High P/E)를 적용했다"며 "국내의료기기 업체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진행되고 있고 인터로조 역시 국내외 동시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과거 대비 높은 멀티플 부여는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인터로조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139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8% 증가한 31억원으로 추정했다. 국내 매출액은 원데이 서클렌즈의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34% 증가한 64억원으로 예상했다. 해외 매출액 역시 전년대비 17% 증가하며 영업이익률(22.2%)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준근 연구원은 "국내 매출액 증가 지속, 일본 신규 고객사 확대 효과, 중국 매출액 재성장 여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올해 국내 매출액은 34%, 2016년은 23%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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