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증시 급락으로 상하이·선전 증시 종목의 절반 이상이 거래정지되면서 일본 증권사들이 중국 펀드의 가입과 환매를 막고 나섰다.블룸버그통신은 노무라·다이와 등 대형 증권사들이 중국 펀드의 가입과 환매를 막고 나섰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노무라홀딩스의 자산관리 사업부는 중국 펀드 중 3개의 환매를 중지시켰으며, 이중 2개 펀드에 대해서는 가입마저 막았다. 다이와 증권의 펀드매니지먼트 부서 역시 중국 A주를 추종하는 2개의 펀드에 대해 가입과 환매를 막았다. 일본 증권사들이 펀드의 가입과 환매를 막고 있는 것은 이날까지 1400여개 이상의 중국 기업이 거래정지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당국의 개입으로 인해 중국 증시는 상승전환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지난달 고점 대비 약 30% 하락한 상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