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최용훈 상무(왼쪽)와 한국 인터텍 김주용 사장(오른쪽)이 3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R4에서 올해 출시된 '비즈니스 모니터' 전 제품에 대해 친환경 인증인 '그린 리프 마크'(Green Leaf Mark)'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비즈니스 모니터' 전 제품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받고, B2B(기업 간 거래) 모니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2015년 '비즈니스 모니터' 46개 전 모델이 세계적 인증전문 기관인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인 '그린 리프 마크’(Green Leaf Mark)'를 받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비즈니스 모니터'는 재활용 소재를 업계 최고 수준인 30% 이상 사용하고, 유해물질이 용출되지 않는 소재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특히SE450과 SE650 모델은 모니터 전원을 끈 상태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0.00W(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62301 및 EN(유럽품질표준규격) 50564: 2011기준 0.005W 이하)로 줄이는 '에코 파워 오프(ECO-Power Off)' 기술이 적용됐다. 올해 전세계 모니터 판매량은 1억1000만대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인 61%가 B2B 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기업 고객이 요구하는 친환경 기준을 충족하게 돼 더욱 적극적으로 B2B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최용훈 상무는 "이번 그린 리프 마크 획득을 통해 다시 한번 삼성 모니터의 뛰어난 친환경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며 "친환경 제품 개발을 선도해 기업 고객의 수요를 충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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