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추진위원회와 아트나인 등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제 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다양한 음식과 식문화를 매개로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삶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삶의 미감을 회복하는 힐링 영화제다. 스타 셰프들과 영화감독, 음식계 전문가들이 음식과 관련된 토크쇼를 진행하는 등 음식을 주제로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영화제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올해 칸영화제에 초청작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앙:단팥 인생 이야기’를 비롯해 총 31편의 음식과 관련된 영화를 9일부터 12일까지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는 또 영화제 공식 후원뿐 아니라 개막식 환영 만찬에 뷔페식를 제공한다. 메뉴도 인도식 치킨커리 샌드위치, 이탈리아 카프레제 컵샐러드, 프랑스 견과류 초코 타르트, 일본식 모듬초밥, 중화풍 깐풍기와 팔보채 등을 음식과 관련된 국제영화제인만큼 각 국의 대표 음식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2, 워쇼스키 감독 연출 및 국내 여배우 출연으로 화제가 된 미국드라마 센스8 등 국내에서 촬영시 외국인 스태프 등을 대상으로 제공했던 출장 연회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아 주최측으로부터 환영 만찬 제공 요청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그린푸드는 해외에서도 ‘K푸드’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린 한식축제에 국내 식품 기업 중 유일하게 참여하는 한편, 지난 6월에는 이태리 식문화의 정수로 불리는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이탈리(EATALY) 제노바 매장에서도 '이탈리(EATALY), 한국과 통하다'라는 행사를 열어 현지인들에게 퓨전 한식을 소개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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