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2015년 아·태도시정상회의’ 총회서 유치성공…외국인 1300여명 방한, 100개 기관(기업) 전시회, 비즈니스상담회, 수출협약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도시브랜드이미지 ‘쑥’
권선택(가운데) 대전시장 등 관계자들이 ‘2015년 아·태도시정상회의(APCS)’ 총회 때 '2017 APCS' 유치성공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7년 아시아·태평양 정상회의(APCS)’가 대전서 열린다.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자매도시 호주 브리즈번이 마련한 ‘2015 아·태도시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권선택 시장은 ‘2015년 아·태도시정상회의’ 총회에 참가, ‘2017년 APCS’ 끌어들이기에 성공했다. APCS는 브리즈번이 1996년 창립한 국제회의로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태평양열도, 북미지역 100여 도시가 가입해 활동 중이다. 시장포럼, 차세대전문가 포럼, 비즈니스전시회로 지역 및 다자간협력으로 우호증진,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는 국제회의다.대전시는 2007년 처음 유치에 나선 뒤 이번이 3번째로 2017년 APCS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대전시 대표단이 브리즈번을 찾아 유치제안 마케팅을 펼쳤다. 당초 올 1월말 9개 도시가 유치의향서를 제출해 최종 본선에서 일본 고베시, 부산시 등 5개 도시와 경쟁해 대전이 유치도시로 확정됐다.
권선택(왼쪽) 대전시장과 호주 버리즈번 시장이 ‘2017년 아·태도시정상회의(APCS)’ 총회개최지가 대전으로 확정되자 상징깃발을 맞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시는 APCS유치로 ▲외국인 1300여명 방한 ▲100개 기관(기업)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수출협약 등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물론 다른 지자체보다 낮은 도시브랜드를 더 높이며 아·태 중심도시로서의 발돋움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권 시장은 8일 APCS 폐회식에 참석, 깃발인수 및 수락연설을 한 뒤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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