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대세[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공격수 정대세(31)가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로 이적한다.수원은 8일 시미즈와 정대세의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대세는 이날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90분을 모두 뛰며 마지막 홈경기를 했다. 오는 12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까지 출전한 뒤 일본으로 출국한다.수원은 후반 23분 염기훈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서정진이 오른발 결승골로 연결해 1-0으로 이겼다. 11승6무4패(승점 39)로 2위를 유지하며 같은 시간 광주FC와 1-1로 비긴 선두 전북 현대(승점 44)에 5점 차로 따라 붙었다. 전북은 후반 6분 이주용이 아크 서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28분 광주 조용태에게 동점골을 허용,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했다. 울산 현대는 안방에서 대전 시티즌을 4-1로 꺾고 여섯 경기만에 승리를 따냈다. 김신욱이 두 골을 책임지며 팀을 부진에서 구했다. 성남FC는 홈에서 FC서울과 1-1로 비겼다. 서울 공격수 박주영은 후반 35분 선제득점을 올려 시즌 5호 골을 기록했으나 2분 만에 성남 황의조가 동점골을 넣어 활약이 반감됐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원정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4-3으로 이겼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3-1로 역전승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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