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활동가 양성교육,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열기 후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마을지원센터의 ‘2015 마을활동가 양성교육’이 메르스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회 40여명이 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기를 띄고 있다.지난 5월7일 갈현2동 상상골목 마을탐방으로 시작된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기초과정’은 마음열기와 마을공동체 기본교육, 은평 마을살이 꿀팁 지도 만들기, 살기좋은 은평마을 소셜픽션 등 총 6주간 진행하면서 32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기초과정에 참여한 한 주민은 “사실 요즘 이웃에게 마음을 연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같은 이수자들과 즐겁게 교육을 들으며 6주 동안 값지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심화과정과 적용과정까지 수료해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동네의 마을활동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마을 활동가 양성 교육
그리고 지난 7월 2일부터 시작된 심화과정은 7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씩 총 4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주민들이 실제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주민 간 갈등을 해결, 이를 위해 필요한 민주적인 회의 운영방법, 상호 신뢰할 수 있는 의사소통 방법, 모임방법 등을 알아보는 강의와 워크숍으로 구성돼 있다. 은평마을지원센터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 여파로 심화과정 참가자 모집과 진행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32명의 기초과정 수료자와 신규 참여자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의견교환과 열띤 토론으로 교육장이 후끈후끈 할 정도”라고 강조했다.마을활동가 양성교육 심화과정은 총 4강 중 3강 이상 출석한 참가자에게 수료증이 지급된다.은평마을지원센터 (351-8501, //cafe.daum. net/eptown)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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