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돈기자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사하2차' 조감도.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림산업은 오는 10일 'e편한세상 사하2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40-1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지하 3~지상 29층, 8개 동에 전용면적 59~84㎡ 총 946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대림산업이 서부산에서 두 번째로 분양하는 e편한세상 아파트다. 앞서 공급한 1차(1068가구)를 포함해 2000여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시티를 조성하게 된다.사하구 일대에 조성되는 사실상 마지막 공영택지지구인 구평지구에 위치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주변 편의기반시설로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구평주민센터 등이 있다. 구평초와 대동중, 대동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내년 하반기에는 단지 인근에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포선(신평역~다대포)과 천마산 터널(서구 암남동 남항대교~사하구 구평동)이 개통될 예정이다.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22일, 당첨자계약은 27~29일이다. 견본주택(051-961-3300)은 사하우체국 맞은편인 부산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에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7년 11월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