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팀이 참가해 공연 영상 및 UCC 상영, 프리젠테이션 발표, 사진 및 결과물 전시 등 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9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능동 소재 어린이대공원 꿈마루 카페에서 ‘2015 상반기 이웃만들기 지원사업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그 동안 추진해온 이웃만들기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추진과정과 성과 등을 공유해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웃만들기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광진구에 기반을 둔 3인 이상 주민이 모임을 구성해 요리, 공연, 육아, 문화예술 등을 목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발표회는 사업 참여자와 가족, 주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에 선정돼 활동했던 총 15개 팀이 전시, 공연 및 프리젠테이션 등으로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행사는 사업 기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활동모습을 담은 구 자체제작 동영상을 시작으로 주민의 재능기부로 악기를 배워 공연 봉사를 열어 온 ‘음악으로 하나 되는 청년들의 유유자적 놀이터’의 밴드공연 영상이 15분간 펼쳐진다.
요리 쿡 조리 쿡
이어 광진구 내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역사와 유래를 배우는 ‘우리마을 알리기 UCC(User Created Contents) 프로젝트’가 만든 광진구 홍보 UCC가 상영된다. 다음으로 주부들로 구성된 이웃만들기 모임의 프리젠테이션 순서가 진행된다. 독서치료 교육을 수료한 주부들이 모여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선정해 토론하고 발표하는 독서 스터디 ‘엄마도 힐링이 필요하다’와 주부들의 재능기부로 요리, 비누 만들기 교실 등을 운영한 ‘하이, 맘스터!’의 각 대표자가 나와 그 간의 활동을 발표할 예정이다. 끝으로 사업 진행 중 경험한 애로사항이나 개선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 밖에는 참가자들의 활동을 기록한 사진과 성과물이 전시된다. ‘광진구, 우리 아이 고향만들기’, ‘아빠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얘들아, 아차산에서 노을보자!’ 등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한 모임으로 서로의 활동 모습을 비교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노년층 문예창작 활동 ‘광장동 장년 이웃만들기’, 문화예술 창작‘도란도란 알콩달콩 이웃사촌’과‘짱이와 안이의 꿈터’, 주부들의 생활정보 공유‘알뜰살뜰 생활리폼’, ‘요리 쿡! 조리 쿡!’, ‘핸드메이드 생활소품 만들기’등의 모임에서 만든 아기자기한 소품도 감상할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공동의 마을문제를 해결해나가며 함께 소통하고 정을 나눠 구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을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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