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유없다는데 영진약품 上… 최근 57%↑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영진약품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회사 측은 주가급등 사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6일 오후 1시28분 현재 영진약품은 전장대비 가격제한폭(29.90%)까지 오른 258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 기록이다. 이날 주가는 2%대 상승 출발한 뒤 개인 매수세 유입이 확대되며 오후들어 상한가로 치솟았다.이 시각 현재 매수 1위 창구에는 키움증권이 올라있다. 전체 거래량은 4702만4750주로 전날 거래량(2756만주)의 2배에 달한다. 이같은 급등에 대해 회사측은 "특별한 사유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영진약품 관계자는 "전날 나온 아토피치료제 신약의 국내 독점사업권 변경 공시는 이번 주가 급등과는 연관이 없는 이슈"라면서 "내부적으로 주가가 급등할 만한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영진약품 주가는 지난달인 29일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최근 일주일 사이 57% 급등했다. 한편 같은기간 명문제약과 조아제약도 각각 27%, 67% 급등했다. 이들 회사는 영진약품과 같이 갱년기 증후군 치료제를 생산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명문제약(18.96%), 조아제약(11.11%)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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