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장 방문해 해결 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로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긴 서울 명동 일대를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박 시장은 6일 오전 명동역 지하상도 상가(명동역 6번 출구 인근)내 화장품·의류·가방 판매점 밀집 상가를 찾아 상인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명동 스카이파크호텔 파리바게트(1층)에서 메르스 이후 매출이 줄어든 상인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 5인과 만나 격려한다.
박원순 시장. 사진=아시아경제DB
박 시장은 이어서 임대료 인하 건물 입주상가들(스카이파크호텔 → 네이처리퍼블릭 → it’s skim → 채선당)을 차례로 방문, 입주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박 시장은 이에 앞서 5일에도 시민주도형 소셜 일정 ‘원순씨가 간다’의 일환으로 ?도봉구 신창시장 ?홍대 문화 다방 및 프리마켓 ?동대문 유어스 쇼핑몰 일대를 차례로 방문해 상인 및 시민들과 만났다. 한편 우리나라 대표적 해외 관광객 방문 장소인 명동·동대문 상권은 메르스 사태 이후 주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이 53.8% 감소하는 등 이전과 비교해 매출액이나 관광객이 50~6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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