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지난 1일 중국에서 버스 추락 사고로 숨진 한국인 10명의 시신이 6일 오후 국내로 운구된다.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6일 오후1시5분(한국시간) 이번 사고로 숨진 공무원·한국인 여행사 사장 등 시신 10구와 유가족 등 총 48명이 선양발 대한항공 KE832편을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들은 5일 오후 4시(현지시간) 지안시를 출발해 선양시에서 1박 후, 6오전10시15분쯤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 시신은 인천공항 도착한 후 소속 자치단체 지역으로 운구된다.장례는 사망 공무원의 소속 자치단체 주관 ‘지방자치단체 장(葬)’(시·도 또는 시·구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행자부는 '장례 지원반'을 별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장춘시 길림대학 제1부속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 16명의 건강 상태는 지속적으로 호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자부는 현지 의료진이 퇴원을 동의하는 부상자부터 조속히 귀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지원을 위해 잔류했던 16명의 일반 연수생 중 남은 2명도 5일 오후3시20분께 아시아나 OZ304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모두 귀국 완료했다.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