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이후 미국 입국한 탈북난민 182명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2006년 이후 미국에 입국한 탈북 난민은 모두 18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소리방송(VOA)는 3일 지난달 탈북 난민 1명이 미국에 입국해 지난 2006년 이후 미국에 입국한 탈북 난민은 182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미국 국무부는 지난 6월에 탈북자 1명이 난민 지위를 받아 미국에 입국했다고 2일 발표한 난민입국 현황자료에서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시작된 2015 회계연도에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한 탈북자는 모두 11명이 됐다.이로써 탈북자들이 난민 자격으로 처음 미국에 정착하기 시작한 지난 2006년 이후 미국에 들어온 탈북 난민은 모두 182명으로 늘었다. 미국에 정착한 탈북 난민은 2008년에 38명으로 가장 많았다.탈북자들은 미국에 정착한 지 1년이 지나면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영주권을 받을 수 있으며, 5년이 지나면 미국 시민권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6월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한 사람은 총 5921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얀마 출신이 14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콩고(1302명), 부탄(689명), 소말리아(677명) 등이 뒤를 이었다.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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