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디지털 시대…새 IoT 시스템' 발표

시스코 IoT 시스템

네트워크 연결, 포그 컴퓨팅 등 6개 핵심 기술 요소의 신제품 선봬네트워크 연결 기기와 사물에 대한 대규모 관리 효율성·보안 증대"네트워크 에지에서 빠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통해 인사이트 제공"[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시스코는 2일 사물인터넷(IoT)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6개 핵심 기술 영역의 신제품이 포함된 '시스코 IoT 시스템'을 발표했다. 새로운 시스코 IoT 시스템이 포함하는 6개 핵심 기술 요소는 ▲네트워크 연결 ▲포그 컴퓨팅 ▲보안 ▲데이터 애널리틱스 ▲관리 및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지원 플랫폼이다. 시스코 IoT 시스템은 디지털화의 기술 복잡성을 줄여준다. 성능과 보안은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 준다. 애플리케이션 활용 및 데이터 수집, 관리를 더욱 안전하고 쉽게 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킵 콤튼 시스코 IoT 시스템·소프트웨어 그룹 부사장은 "시스코의 독특한 시스템 접근법은 IoT 시대의 운영, 민첩성, 그리고 혁신을 실현한다"며 "시스코 IoT 시스템은 총체적인 IoT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며, 이는 인프라 운영을 간소화하고 사물인터넷을 향한 여정을 가속화할 수 있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시스코 IoT 시스템은 제조, 정유·가스, 유틸리티, 운송, 치안 등의 다양한 산업군 및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고자 하는 지자체가 IoT 솔루션을 도입하고 비즈니스 수익을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스마트FOA, GE, 아이트론, OSI소프트, 비트 스튜, 다브라, SK 솔루션즈, 도시바 등 핵심 산업 선두업체들은 이미 자사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시스코의 포그 컴퓨팅 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시스코는 최근 제조업 예측 분석 서비스를 IOx를 활용하고자 코박시스와도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시스코는 포괄적인 IoT 컨설팅과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스코의 선도적인 네트워킹 전문성은 기술 협력사와 IT와 OT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산업 전환을 가속화 하도록 지원한다. 시스코는 2020년까지 약 500억 개 이상의 기기와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99% 이상의 사물이 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시스코 관계자는 "기업과 지자체는 점진적으로 IoT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지만 디지털화의 복잡성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신규 사업 모델을 발전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는 새로운 차원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하 요구가 높은 상황에서 개별 기기부터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시스템의 어느 시점에서든 보안에 대한 필요성은 절대적"이라고 말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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