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ETN 4종목 상장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가 신한 다우존스 선물 ETN(H)(종목코드 500009), 신한 인버스 다우존스 선물 ETN(H)(종목코드 500010), 신한 달러 인덱스 선물 ETN(H)(종목코드 500011), 신한 인버스 달러 인덱스 선물 ETN(H)(종목코드 500012) 등 4종의 ETN 상품을 3일 증권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다우존스 선물 ETN과 인버스 다우존스 선물 ETN 상품은 각각 다우존스(mini-sized Dow) 선물 가격의 일간 수익률의 1배와 음의 1배(-1배) 연동 하는 상품이다. 다우존스 선물의 상승과 하락시 각각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국내 최초로 다우존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이번에 함께 상장되는 달러 인덱스 선물 ETN과 인버스 달러 선물 ETN은 대륙간거래소(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ICE)에서 거래되는 달러인덱스 선물가격의 일간 수익률의 1배와 음의 1배(-1배) 연동하는 상품이다. 달러인덱스는 미국 달러화의 국제적 가치를 지수화한 것으로 세계 주요 6개국 통화와 연계된 달러가치를 반영하는 인덱스이다. 달러 인덱스 선물 ETN과 인버스 달러 인덱스 선물 ETN은 국제적 달러가치 상승과 하락시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이며 기축통화인 미국달러의 움직임에 투자하고자 할 때 적합하다.김홍기 신한금융투자 에쿼티 본부장은 "다우존스 산업지수와 달러 인덱스는 해외 시장을 이야기 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투자 대상이지만, 국내 투자자가 국내에서 투자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며 "향후 미국 금리 인상과 더불어 달러화 가치, 미국 지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신규 상장되는 신한 ETN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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