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의무자조금 사업 본격화…올해 자조금 20억 조성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인삼협회가 농산물 최초로 인삼 의무자조금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올해 20억원의 자조금을 조성하고, 2018년까지 50억~100억원 규모의 자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인삼 의무자조금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한국인삼협회 사무실을 세종시에 마련하고 개소식 및 현판식을 3일 오전 개최할 예정이다.농식품부와 한국인삼협회는 의무자조금사업의 목표를 국내 소비부진과 해외 수출정체 등으로 침체된 국내 인삼산업의 활로를 되찾은데 두고, 국내 소비촉진과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 소비층 확대를 위해 30~40대의 젊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인삼의 효능과 인삼 레시피 등 식생활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정부 연구개발(R&D)사업과 연계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 제품을 개발해 인도·남미·유럽 등 새로운 시장을 발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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