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이란 핵 협상 타결 전망에 급락‥WTI 4.2%↓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이란 핵 협상 타결 가능성으로 인해 크게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2.51달러(4.2%) 하락한 배럴당 56.96달러에 마감했다. ICE 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1.61달러(2.53%) 내린 배럴당 61.9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한을 연장한 채 협상을 벌이고 있는 이란과 미국 등 주요 6개국은 오는 7일 이전에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초안 검토 등 마무리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될 경우 주요 산유국인 이란은 금수조치 해제와 함께 적극적인 원유 수출에 나설 전망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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