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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 셰프의 '프라이드치킨찌개'. 사진=MBC '맛있는 TV'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던 맹기용 셰프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자진 하차한 가운데 과거 그가 선보인 요리가 재조명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맹 셰프가 그동안 소개한 요리를 정리한 글이 게재됐다. 맹 셰프는 '프라이드치킨찌개', '비타민샐러드', '레몬치킨' 등의 요리를 선보인 바 있다.'프라이드치킨찌개'는 먹다 남은 치킨을 이용한 요리로, 남은 치킨을 찬물에 담가 기름기를 뺀 뒤 김치찌개에 넣어 완성한다. '비타민샐러드'는 양파를 채 썬 뒤 비타민 음료에 담가 절인 후 다른 채소랑 섞어 먹는 요리다. '레몬치킨'은 치킨에 레몬주스나 레몬 식초를 넣고 끓인 뒤, 사라진 레몬향을 보충하기 위해 분말 비타민을 첨가해 완성한다. 맹 셰프의 요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저걸 요리라고 할 수 있나', '맛을 도저히 상상할 수가 없다', '셰프가 선보이는 요리라고 하기엔 좀…', '조리방식과 재료가 엽기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맹 셰프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합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맹기용은 "프로그램과 셰프님들께 누가 되었다는 점에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어제의 실수와 오늘의 눈물을 교훈 삼아 지금보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