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가 T커머스 간편결제 서비스인 '올레TV 페이'를 1일 출시했다.올레TV 페이는 IPTV 홈쇼핑방송 시청 중 리모컨이나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T커머스 간편결제 서비스다. 홈쇼핑에서 물건 구매 시 매번 카드정보나 개인정보를 리모컨으로 입력해야 하는 기존의 T커머스와 차별화된 점이다.올레 TV페이의 결제방식은 총 5가지다. ▲미리 등록한 신용카드의 비밀번호를 리모컨으로 입력해 결제하는 'TV간편결제' ▲셋톱박스의 IC카드리더기에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꽂아 결제하는 'IC카드결제' ▲신용카드사의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카드(스마트폰 앱)와 연동해 결제하는 'TV앱카드결제' ▲셋탑박스의 IC카드리더기에 은행 현금카드를 꽂아 계좌이체로 즉시 결제하는 'TV즉시이체' ▲은행계좌와 연계된 TV머니 계좌에 충전한 금액으로 결제하는 'TV머니' 등 신용카드, 체크카드 및 현금결제 모두 가능하다.올레TV 페이는 금융감독원, 카드사, 은행의 보안성 심의 및 금융표준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현재 신한, 국민, 농협, BC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며, 8월부터는 삼성, 롯데, 하나(외환)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올레TV 페이는 이날부터 올레TV 20번 'K쇼핑' 채널과 7월 중 GS홈쇼핑 T커머스채널에서 이용 가능하다. 연말까지 올레TV의 7개 T커머스 채널로 확대될 계획이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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