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시대 개막

갈현1동·역촌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복지와 주민참여 활성화 실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갈현1동· 역촌동주민센터가 찾아가는 복지와 주민참여 활성화를 실현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1일부터 새롭게 태어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는 민선6기 구청장공약사업임과 동시에 민선 6기 서울시 핵심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서울시 사업공모를 통해 2개동이 시범 동에 선정돼 인력 및 조직재편, 사무공간 재배치, 교육 등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 것이다.구는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시범 동 주민센터를 복지중심으로 조직 및 인력을 전면 개편했다.특히 조직은 현행 2개팀(행정민원팀, 주민복지팀)에서 복지중심 3개팀(복지행정팀, 복지지원팀, 복지서비스팀)으로 1개팀을 신설, 인력도 기존인력(36명)보다 사회복지직 공무원 및 방문간호사 등 20명이 증원된 54명(갈현1동 25명, 역촌동 31명)을 배치했다새롭게 달라지는 주요 내용으로 지금까지 복지는 신청주의였으나 앞으로 찾아가는 복지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65세 연령 도래 어르신과 사회취약은 방문간호사와 우리 동네 주무관이 직접 찾아가 맞춤형 건강설계를 하고 개인별 필요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복지플래너를 펼치게 된다. 또 동 주민센터내에 경력직 사회복지공무원을 복지상담전문관으로 전진배치, 초기상담에서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복지상담창구를 운영함으로써 민원인의 불편함을 최소화, 동 주민센터를 지역주민 누구나 소통의 장소로 널리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공무원이 구역을 나눠 전담하는 ‘우리동네 주무관제’는 복지 통·반장과 함께 복지플래너(우리아니, 어르신, 위기가정) 수행, 위기가정 발굴, 생활민원 살핌 등 지역내 다양한 복지파수꾼 역할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한층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의 효율적 발굴을 위해 현행 2개동만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점진적 확대시행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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