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현장경험 살린 국토부 공무원, 주택공급 규칙 해설서 출간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중동호흡기증후군(MRES·메르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꺾이지 않고 있다. 인기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수백대 1에 달하고 견본주택은 청약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때맞춰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 전략 구상에 도움이 되는 책이 출간됐다.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에 재직 중인 전상억 행정사무관은 현장 경험을 살려 '홍익공무원이 쓴 알기 쉬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해설서'를 펴냈다. 복잡하고 어려운 주택청약제도로 고생하는 청약 담당 공무원과 건설사 직원, 분양 상담사를 위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최초의 해설서다. 국토부 주택 분야에서 13년을 근무한 저자는 2012년 2월부터 주택청약제도를 맡으면서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틈틈이 정리했다. 주택청약제도 등을 규정하고 있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은 1978년 5월 제정된 이래 주택을 공급받고자 하는 사람들을 30여부류로 분류하고 있다. 게다가 연평균 3~4회 개정되다보니 내용이 자주 바뀌고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저자는 복잡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최대한 쉽게 풀어냈다. '백화점에서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상품을 진열하듯' 주택수요자가 조건에 맞는 주택을 당첨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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