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미국달러선물시장 거래 최고치 경신

[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한국거래소는 30일 야간 미국달러선물 거래량이 개설 이후 최고치인 5851계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외 변수에 따른 시장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거래량이 급증했다. 환율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 역시 영향을 미쳤다.이달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252계약, 139억원으로 집계됐다.거래소 측은 "야간 미국달러선물 거래가 환위험 관리수단으로 적극 활용되고,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증권회사와 일반기업 등을 중심으로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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