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텔레콤이 피코 프로젝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스마트빔의 후속 모델 UO 스마트빔2를 29일 출시했다. UO 스마트빔2는 기존 스마트빔 큐브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3m 거리의 스크린에서 최대 110인치의 크기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80루멘 급 밝기 실현, 4단계 사운드 조절(아이폰 포함) 등 편의 사양이 대폭 향상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 레저용을 넘어 업무, 가정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기존 포터블 큐브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블랙펄과 화이트펄의 컬러로 세련미를 더했으며, 패키지로 제공되는 동글을 결합하면 스마트폰과의 유선 연결 뿐 아니라 Miracast/WiDi/iOS 무선 연결까지 지원해 더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의 스마트빔은 2013년 출시돼 '테이크 아웃 씨네마(Take-out Cinema)'라는 신개념을 도입해, 소수 매니아층에 국한됐던 피코 프로젝터 시장을 대중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기존 스마트빔 아트 제조사인 이노아이오를 통해 금번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동 개발하였으며, 향후 지속적 협력을 통해 라이프웨어 에코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UO스마트빔2의 출시로 비디오 관련 기기의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게 됐다"며 "고객의 생활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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