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현재 메르스 환자는 182명으로 늘었고, 치료 중인 환자는 61명이며 퇴원자는 9명 늘어 90명이다. 사망자는 31명으로 변동이 없다. 182번 환자는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근무한 간호사로 이 병원 투석실에서 165번 환자(79)에게 직·간접 노출된 혈액투석 환자 109명이 이달 18일부터 격리돼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혈액투석 업무를 하던 간호사들이 줄줄이 자가격리되면서 입원치료를 담당할 간호사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복지부는 현재 182번 환자에 대해 보호장비 착용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치료 중인 환자 중 48명은 상태가 안정적이며 13명은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상태다. 전체 환자 중 가장 많은 45.1%는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였으며,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으로 인한 감염임 64명으로 전체의 35.2%다. 의료진 등 병원관련 종사자는 36명으로 19.7%에 달한다. 한편 격리중인 인원은 2467명으로 전날보다 464명 줄었다. 이 중 자가격리자는 1959명, 병원격리자는 508명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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