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중권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진중권 교수가 '비정상회담'에서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패널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출연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비정상회담과 방송인 진중권은 무거운 주제를 두고도 다시 한 번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진중권은 지난 22일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유세윤은 “역사상 최초, 최단 기간 내에 두 번째 출연하시는 분이 있다”고 진중권을 소개했다. 진중권은 지난달에도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배우 김소연을 기다렸던 다니엘은 독일어에 능통한 진중권에게 “왜 또 오셨냐”고 깐족거렸다. 성시경은 “주제가 무겁다 보니깐, 어제 급하게 SOS를 요청했는데 다른 스케줄을 정리하고 나와 주셨다”고 대신 답했다.이날도 진중권은 난상 토론을 벌이는 G12의 사이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이미 3차 세계대전은 일어났다"는 타일러와 "피해 규모 면에서 확연히 다르다"는 기욤 사이에서, 진중권은 "모든 전쟁은 국제적인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세계대전은 다르다. 인류를 절멸 시킬 무기를 가지고 있는 주요 국가들이 참여하는 것이 세계 대전"이라고 명쾌한 정의를 내렸다.또 진중권은 "세계대전이라고 부르는 건 세계 주요 10개국. 쉽게 말하면 인류를 전멸시킬만한 무기를 갖고 있는 주요 국가들이 다 참여하는 건데, 그런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며 제3차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클로징에서 진중권은 “지난 번에는 기숙사 식당에서 잡담하는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제대로 세미나였던 거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