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위기의 ‘마을 도랑 살리기’추진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8일 SBS 목동 사옥에서 환경부, SBS와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흥군·환경부·SBS 마을 도랑 살리기 협약 체결""장평면 대림마을 도랑에 3,000만원 투입 "[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8일 SBS 목동 사옥에서 환경부, SBS와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환경부가 주관하는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는 마을 도랑을 정화해 깨끗한 친수공간으로 복원시키는 주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으로 장흥군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추진된다.이날 협약식에는 윤성규 환경부장관, 이웅모 SBS사장, 김성 장흥군수 등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해 건강한 마을 도랑 만들 것을 결의했다. 장흥군은 사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별도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하는 등 옛 도랑 살리기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군은 장평면 대림마을 도랑 복원에 국비 2천만 원, 한국수자원공사 지원 1천만 원 등 총 3천만 원을 들여 퇴적물 준설, 몽돌포설, 주민교육, 정화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성 군수는 “생활하수, 농약과 쓰레기 등으로 오염되거나 방치된 도랑을 어린 시절 멱 감고 고기 잡던 예전 모습으로 되돌려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랑 살리기 운동은 SBS '물은 생명이다‘프로그램으로 제작되어 방송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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