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수출지원 지역접점을 31개 전 지역본(지)부로 전면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경제 둔화, 엔저현상 지속 등 부정적인 수출여건 지속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전년대비 수출이 감소한데 따른 정책이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수출부진 상황 극복과 수출활성화를 위해 기존 16개 지역본부 수출지원 접점을 15개 지부까지 전면 확대해 총 31개의 중진공 전 지역본(지)부에서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중진공의 31개 지역본(지)부에서는 관할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애로를 파악해 중진공이 운영하는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들을 연계지원 해 명실상부한 맞춤형 수출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31개 지역본(지)부에서는 지역 대표상품을 발굴해 해외판매 실적 및 현지소비자 평가 등 시장성 정보를 종합한 후 ‘수출스타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한편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수출저변 확대를 위해 내수기업 중에서 수출의지가 강한 중소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글로벌퓨처스클럽’ 결성(16개 지역, 280개사)을 추진한다.‘글로벌퓨처스클럽’ 회원사들은 FTA?수출교육, 수출컨설팅, 글로벌CEO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중진공은 수출성과가 나타난 기업은 수출협의회 등에 가입시킴으로써 내수기업 → 수출기업 → 수출강소기업 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이 밖에도 중진공은 올해부터 수출지원사업에 대해 내수기업 지원비율(15%내외) 배정을 통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퓨처스클럽’을 결성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부진을 위해 총력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중소기업의 수출성장사다리 구축을 통해 내수기업의 수출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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