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조합 양묘장 소나무 대묘 및 양묘 생산임지에 분수호수를 설치하여 극심한 가뭄에 대비한 관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산림조합, 강원지역 가뭄 극복을 위해 임업인들과 힘을 모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강원지역의 가뭄으로 산나물 재배농가와 양묘장 묘목의 생육저하, 가로수의 고사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지역 산림조합들 또한 임산물 재배임가와 조합원,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명호)에 따르면 강원지역 각 산림조합들은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생산량과 품질이 저하되고 있는 고사리와 곤드레 등 산나물 생산 임지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생육저하와 고사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소나무 재배임지와 양묘장에는 분수 호수를 설치하는 등 관수작업과 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며 가뭄으로부터 임산물과 어린 묘목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조합장 김동섭)은 삼척시와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조합 운영차량에 관수 시설을 설치, 시내 가로수 길에 식재된 소나무와 이팝나무 등에 관수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뭄 해소까지 지속적인 관수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명호)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임산물 재배농가와 양묘/육묘 현장 등에 대한 기술지도, 관수 시설 등의 설치지원으로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임산물 공급과 임업인의 피해를 줄이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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