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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없이도 이탈리아를 제압했다.포르투갈은 17일 오전 3시30분 스위스 제네바 스타드 드 제네바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7분 터진 에데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탈리아에 1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이탈리아는 4-3-3 포메이션으로 안토니오 칸드레바, 스테판 엘 샤라위, 치로 임모빌레가 공격을 이끌었다. 미드필드진에는 안드레아 피를로를 중심으로 로베르토 소리아노, 안드레아 베르톨라치가 포진됐다. 이에 맞서는 포르투갈도 4-3-3 포메이션으로 공격진에 에데르, 실베스트레 바렐라, 히카르두 콰레스마가 나섰고, 허리는 다닐루 페레이라, 주앙 무니튜, 티아구가 지켰다. 이날 에이스 호날두가 빠진 포르투갈은 이탈리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시종일관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7분이 돼서야 포르투갈 쪽으로 갈렸다.히카르두 콰레스마가 왼쪽에서 올린 공을 받아 에데르가 박스 정면에서 몸을 날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이탈리아는 마놀로 가비아디니와 알레산드로 마트리 등 공격수들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결국 경기는 포르투갈의 1대 0 승리로 끝났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