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한 코인플러그 이상선(왼쪽), JB금융지주 김한 회장 (가운데), 송주한(오른쪽))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br />
"기술 사업화 부문 코인플러그 최우수 수상""비즈니스 모델 부문 피플펀드 컴퍼니 최우수 수상 " [아시아경제 노해섭 ]JB금융그룹(회장 김한, 175330)이 국내 은행권 최초, 최대 규모로 시작한 ‘핀테크 경진대회 飛上’이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6월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총상금 1억3천만원이 걸린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총 100여 개 팀이 응모 해 기술사업화 부문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루었으며, 외부 인사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그중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가장 뛰어난 6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기술사업화 부문 최우수 수상작은 새로운 개념의 공인 인증서 기술을 선보인 코인플러그의 “새로운 공인인증서”가 5천만 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이 기술은 블록체인 및 SHA256을 함수 등을 이용하여, 보안 기능을 보다 강화한 또 다른 형태의 인증서이다. 우수상은 에스에이치에스의 “모바일 POS 및 순차지문 결제”, 템바앤컴퍼니의 “내 손안의 자산관리 UFO 플러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상금 2천만 원이 걸린 비즈니스 모델 부분 최우수상에는 피플펀드의 “개인 간 대출, 투자 특화 개인신용평가 분석 모형”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박동국 외 3명의 “JB금융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로컬금융 인포서비스”, 비트오션테크놀로지의 “해외 이주민을 위한 모바일 소액 송금 서비스”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JB금융그룹은 핀테크 경진대회가 단순한 시상식에만 그치지 않고, 본선에 진출한 모든 수상자에게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홍보할 수 있는 시연회(DEMOvation)의 장도 마련했다.본 행사 후원조직인 ‘창조경제교류공간 드림엔터’에서 진행된 본 행사에는 국내 80여 개의 IT업체를 초빙하여, 핀테크 업체와 금융사, IT업체가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부여했다. 시연회를 마친 코인플러그 이상선씨는 “핀테크 업체들에게 가장 어려운 점은 금융사 관계자나 IT업체들을 만나는 일이다"며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어도 문 앞에서 거절당하기에 십상인데, 오늘은 준비해 온 명함이 동 날 지경으로 많은 IT업체와 인사하고 우리 제품을 홍보했다.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김한 회장은 “경진대회 이후 입상한 업체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며 JB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업체들에게 첫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본 시연회를 준비했다"며 " 이 후에도 멘토링,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을 통해서 이들이 웅대하게 비상할 수 있도록 JB금융그룹의 역량을 기울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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