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ETN 신규종목, 18일 코스피 상장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거래소는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하는 해외상품형 상장지수증권(ETN) 4종목과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하는 국내 전략형 ETN 1종목 등 총 5개 종목이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원자재 선물의 일간 수익률을 -1배수로 추적하는 ETN을 상장한다. '신한 인버스 브렌트원유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금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은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구리 선물 ETN(H)' 등 4가지 상품이 상장된다. 이들 상품은 이미 상장된 원자재 정방향 상장지수펀드(ETF)·ETN과 함께 원자재 방향성 투자에 유용한 수단이 될 전망이다. 다만 브렌트원유는 수급에 따라 가격 역전 현상과 이월(Roll-over) 비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거래소측은 짚었다. 이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TRUE 목표변동성20 코스피선물 ETN'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목표변동성 20%를 달성하고자 코스피200지수 선물 투자비중을 매일 조정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저변동성 장세에서의 적정한 레버리지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 하락 위험에 대비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투자자편의 제고를 위해 기초지수 종가 및 대표구성정보를 발행사와 거래소 홈페이지에 제공할 계획이다. ETN 시장 가격이 기초지수 움직임을 잘 따라가는지 나타내는 실시간지표가치(IIV) 등도 제공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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