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가격제한폭 확대 시행일 첫날 제주반도체가 2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로체시스템즈도 20% 이상 폭등했다.15일 오전 9시3분 현재 제주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1820원(25.10%) 오른 9070원에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각 로체시스템즈도 전 거래일보다 1055원(22.81%) 상승한 5680원을 기록 중이다.제주반도체는 지난 12일 1001억6922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1915만2815주로 납입일은 8월 2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11일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중국 영개투자유한공사(WING CHAMP INVESTMENTS LIMITED)다.전 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로체시스템즈에 대해서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로체시스템즈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2.7% 늘어난 748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중국 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증설 본격화로 LCD 이송장비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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